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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풀셋을 위한 여정. (feat. 포카 양도와 교환)

by 차보리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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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릴 라이드 발매가 며칠 안남았당!!!!!!!!!!1111

벌써 마뮤테랑 멬스 영통이벤트가 진행중이고

앨범 구성품도 다 떴는데

앨범 3종 X 앨범당 포카3종 X 스파클링포카 X 엽서 X 티켓

thㅣ발 경우의 수 실화냐??!!

하지만 난 이번에도 최애 풀셋을 맞추기 위해 긴 여정을 떠나겠지...

마치 강원랜드를 방불케 하는 앨범깡의 끝에는 포카 교환과 양도가 남아있다.

앨범 하나 사면 구성품의 멤버가 각각 다르게 나와서 최애 풀셋을 맞추기 위해 양도를 받거나 교환을 하는데

코로나 이전에는 그냥 발매일에 맞춰서 교보문고 같은데에 가면 교환 공간이 따로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걍 앨범 구매 -> 앨범깡 -> 근처에 서성이는 다른 더비들과 그 자리에서 즉시 교환. 끝.

이렇게 간단하게 끝날 일이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으로 트위터에서 교환을 구하거나 양도글을 올려 준등기 배송으로 맞교환을 한다.


준등기로 포카 교환하기

일단 트위터에 앨범명 구할 멤버 포카 버전 등 최신순으로 글 검색하면 이렇게 양도 교환 글이 좌르르 뜬다.

그럼 트위터로 디엠을 보내거나 오픈카톡 1;1채팅방 링크로 교환을 원한다고 메세지를 보냄.

보통 컴백주 ~ 활동기에는 답장이 바로바로 오는 편임.

너무 답장이 늦는다 싶으면 어쩔 수 없이 다른 글에 문의하는 게 좋다.

양도교환 글을 올린 입장에서는 글 올리자마자 바로 메세지가 오기 때문에

답장이 안오거나 톡을 안읽는다? 다른 더비랑 교환하고 있을 수도 있음.

그리고 어차피 늦게 확인해도 이미 구했다고 말하면 쿨하게 또 다시 글 올리심.

교환의사를 보이면 먼저 인증사진부터 찍어야 된다.

포카 앞면에 거래 날짜와 시간, 아이디나 닉네임을 포스트잇에 자필로 적어서 함께 인증사진을 서로 교환함.

또 포카 뒷면도 확인해야 할 때도 있다. 예전의 공방포카 같은 건 가뜩이나 구하기도 어려운데 가격도 비싸서 짭포카가 있다고 한다. 포카 스캔본을 다시 출력해서 포카처럼 만들어서 판다는데 나는 아직 그런 판매자를 만나지는 않았지만, 또 사진으로는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의례상?

그리고 하자여부 확인!

보내는 입장에서도 포카에 찍힘이나 긁힘이 없는지 확인하고 만약 있으면 상대방에게 알려줘야함.

나 자신은 하자에 개의치 않는다해도 상대방은 매우 중요시할 수 있기 때문.

서로 포카를 인증했으면 각각 언제 보낼지, 준등기로 할지 우편으로 할지 정하는데 보통 준등기로 보낸다.

준등기는 1800원, 우편은 500원이하 (무게에 따라 다름)

아무래도 분실 우려가 있으니 대부분 준등기로 보내는 편.

준등기로 보내면 접수시각부터 이동경로까지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통 2~3일 걸려서 오기 때문에 빠르다.

 

반면 우편은 1주일 이상이 걸리고 경험상 1주 ~ 2주 사이에는 거의 오는 편.

제일 빨리 온건 4일 정도 걸렸던 것 같다. 가격이 싼만큼 분실 우려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은 준등기로 보낸다. 물론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뭐 직거래를 위한 교통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지도 않음.

 

서로 교환할 정보
1. 주소
2. 이름
3. 휴대폰번호
4. 우편번호!

딴건 다틀려도 우편번호는 무조건 정확해야함!

이름은 실명을 안써도 상관 없고 사실 휴대폰 번호도 필수적인 건 아니지만

우체국 직원이 휴대폰번호를 요구할 때도 있고

아무래도 비대면, SNS으로 교환하다보니 서로 불안하기도 하고

특히 양도받을 때에는 판매자의 휴대폰 번호를 꼭 받아야 한다!

그리고 휴대폰번호를 알려줘야 준등기 배송추적과 현황을 알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포카를 포장하고 난 후 집 근처 우체국에 가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린 뒤 준등기 접수하면 끝!

그러면 내가 보낸 준등기 배송현황이 카톡으로 온다. 캡쳐해서 등기번호를 상대방에게 보내주면 됨!

파란색이 등기번호고 오른쪽이 우편번호인데 파란색 번호링크를 누르면 배송현황을 알 수 있다.

우체국은 평일 9시 ~ 18시까지 여는데

보통은 우체국에 여러번 가기 귀찮아서 하루 날 잡아서 트위터에서 교환이나 양도를 여러개 구한 뒤에

오후 네시부터 한꺼번에 보내는 경우가 많다.

서로 같은 날 보내면 좋겠지만, 우체국 가는 시간이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하루이틀 차이가 날 수도 있음.

그래도 준등기 접수하면 바로 상대방에게 등기번호 알려주기!


양도

교환을 구하다 구하다 안구해지면 어쩔 수 없이 양도를 하고 최애포카를 또 사야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앨범 발매 초반에는 일단 양도보다 최대한 교환을 구해보는 쪽이 좋다.

어차피 물량이 풀리면 풀릴수록 포카 가격은 낮아지기 때문.

반대로 양도를 할 생각이라면... 최대한 빨리 파는게 좋다ㅋ

쨌든 양도를 하는 입장에서는 먼저 포카 인증 해주고 주소 등 정보를 받고, 입금 받고 준등기로 보내주면 된다.

가격 결정은 뭐 판매자 마음이지만 너무 비싸게 올리면 당연히 안팔림.ㅋ

포카 시세 이런것도 있다던데 어차피 앨범포카는 시간지나면 싸짐.

양도받는 입장에서는 당연히 포카 인증을 먼저 받고 판매저 번호 받고 입금하고 주소, 번호 알려주고 기다리면 됨.

약간의 네고를 할 수도 있는데 뭐 다른 포카랑 같이 사서 할인을 받는다던지?

여러장을 한꺼번에 사고 싶으면 영통이벤트가 끝나고 대량으로 한꺼번에 포카와 구성품을 파는 판매자들이 있기 때문에 준등기 값을 아끼려면 이쪽을 기다리는 게 좋다.

또 트위터뿐만 아니라 가끔씩 중고나라나 당근마켓에 양도글도 올라온다!

당근마켓은 동네주민끼리 만날 수 있으니 여기도 확인해보면 좋을듯!


직거래

트위터로 직거래도 할 수 있음.

아무리 코로나라도 발매일에 핫트랙스 가면 앨범깡하는 더비들이 많음ㅋㅋ

대부분의 핫트랙스 바로 근처에는 카페가 있기 때문에 카페에서 기다리면서

바로 트위터에 직거래로 교환 글을 올리거나

지역이 가까우면 서로 시간 정해서 지하철역에서 직거래를 하기도 함.

근데 막상 더비 만나면 좀 떨려....ㅋ

그래서 하자 여부나 좀 민감할 수 있는 부분은 미리 톡으로 확인하고 가는게 좋다.

직접 만나서 하자 확인하면서 이럴 시간이나 여유가 없음.

엄청 어색하고ㅋ

그분도 다른 거 또 교환하러 가야되서 바쁨ㅋ


포토카드 포장방법

준비물: 박스 귀퉁이 2장, OPP봉투, 편지봉투, 테이프

OPP봉투는 6cm*9cm 사이즈로 앨범 오기 전에 미리 구매해두는 게 좋다.

보통 다이소에서 살 수 있는데 OPP봉투만 놓고 보면 다이소봉투는 비싼편이다. 50장에 1000원.

인터넷으로 OPP봉투를 찾아보면 200장에 1000원 이렇게 파는곳도 있긴 있다.

박스 귀퉁이는 배송 중 구김 방지용이라 박스 귀퉁이 말고도 휘어지거나 구겨지지 않는 탄탄한 재질이면 어떤거든 상관 없다.

요즘은 탑로더에 예쁘게 꾸며서 보내주는 귀여운 더비들도 있다ㅎ

쨌든 앨범깡해서 나온 포카는 하자확인부터 하고 OPP봉투에 일단 보관해두었다가

교환을 구하면 인증사진 보내주고 나서 포장시작!

박스 귀퉁이를 포카 크기보다 약간 크게, 편지봉투에 들어갈만큼 자른 뒤

한쪽 면에 OPP봉투에 포장한 포카를 테이프로 붙임.

그리고 샌드위치처럼 다른 박스를 덮어주고 테이프로 4면을 모두 봉인해주면 끝!

이대로 편지봉투에 넣고 준등기 보내러 가면 된다.

여러개를 한꺼번에 보낼 경우 다른 사람한테 엉뚱한 포카를 보낼 수도 있으니

미리 봉투에 주소를 적어놓고 포장 후 바로 넣어둔다든지 헷갈리지 않게 조심해야함!

처음에 준등기 여러개 보낼 때는 막 잘못 보내서 돈 물어주고 막 신상털리는 악몽까지 꿈ㅠㅠㅠㅋㅋㅋㅋ

집에 편지봉투가 없다면 우체국에서도 살 수 있기 때문에 포장만 해서 가져가도 됨.

우체국 우편봉투가 한장에 50원이었나 그랬던 것 같음.


미공포 분철스팟

주마다 앨범 1장 구매 시 미공개 포토카드 멤버11종 1set를 특전으로 주는 영통이벤트가 뜨기 시작한다.

최애의 포카를 모으기 위해 앨범을 한장씩 덮어놓고 사다보면 그지꼴을 못면한다

그래서 대부분 분철스팟을 구하는 편!

영통이벤트가 뜨면 트위터에 바로 분철을 구하는 글들이 올라옴.

멤버마다 가격이 다르기도 한데 보통 포카 가격 + 준등기 1500원 이렇게 선입금을 받아 분철 스팟을 만듬.

최애포카만 모을 생각이라면 그냥 분철을 받는 게 편하기도 한데, 늦게 오는 걸 참기 힘들고 또 앨범깡 중독인 나는 그냥 내가 다 삼ㅋㅋㅋ 그러다 끝이 안보이는 영통이벤트 때문에 활동기 중반부터는 나도 분철총대를 하기 시작했다.

보통 한번 분철을 하게 되면 사는 사람도 점점 귀찮아지게 되고 준등기값도 매번 내기 부담스러워서

같은 분철총대에게 여러개를 한꺼번에 구매하게 됨.

분철 총대를 하려면 일단 앨범 구매 인증 후 입금을 받는다.

앨범 구매인증은 보통 구매내역 캡쳐본으로 하는데, 구매인증을 하는 그 시각에 캡쳐를 해주는게 매너!

 

그리고 앨범이 도착하면 바로 앨범 도착했다고 알려주고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준등기로 포장해서 배송하면 됨.

분철을 받는 입장이라면 먼저 앨범 구매인증을 받고 입금 후 기다리면 됨.


작년 컴백 때는 덕질도 처음, 포카 교환도 처음이어서 모든 게 다 새롭고 어려워서 시행착오가 많았는데

무엇보다 교환할 일, 양도받을 일 없게 걍 최애가 바로바로 나와주는 게 베일 제스트!

이 글을 읽는 모든 더비들은 첫 앨범깡에서 꼭 최애풀셋 나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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